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(현지시간) 백악관 정원에서 열린 칠면조 사면식에 참석했다. 로이터=연합뉴스
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'콘'(Corn)으로 명명된 추수감사절 공식 칠면조를 사면하고 있다. UPI=연합뉴스
역대 몇몇 대통령이 농부들이 증정한 칠면조를 먹지 않고 살려준 것에서 유래했는데,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1989년 칠면조 사면식을 백악관 공식 행사로 만들면서 이후 미국 대통령들이 연례 행사가 됐다.

행사에는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함께 참석했다. AFP=연합뉴스
당시 부시 대통령은 "이 살찐 수컷 칠면조는 누구의 저녁 식사 테이블에도 올라가지 않을 것이다. 그는 대통령의 사면을 받아 오늘부터 죽는 날까지 인근 어린이 농장에서 살아갈 것이다"라는 재미있는 연설을 남긴 바 있다.

칠면조 사면식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. UPI=연합뉴스

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와 사위 쿠슈너가 백악관에서 열린 칠면조 사면식에 참석해 아들 조셉과 테오도르를 안고 있다. UPI=연합뉴스

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기 전 이방카와 쿠슈너의 어린 아들 테오도르가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추수감사절 공식 칠면조 '콘'과 놀고 있다. UPI=연합뉴스

백악관에 증정돼 목숨을 건진 칠면조 '콘'이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. 추수감사절 공식 칠면조로 뽑힌 칠면조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사람들의 식탁에 오르지 않는 특혜를 누린다. 로이터=연합뉴스
이는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부 장관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됐다. 매티스 장관은 앞서 국제관계 전문지 '포린어페어스'에 보낸 기고에서 "미국 우선주의는 미국 혼자라는 뜻이다.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가 미국 우선주의를 없애길 바란다"고 밝힌 바 있다.

칠면조 사면식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이 행사장을 떠나고 있다. AP=연합뉴스

칠면조 사면 행사장에 입장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. UPI=연합뉴스
어쨌든 미국 제45대 대통령 트럼프의 시대는 빠른 속도로 저물고 있다.
최정동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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